‘공동 3위’ 동부·KGC, 나란히 승리· 두터운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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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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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울산 모비스 경기에서 동부 김주성이 슛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원주 동부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승리를 거두며 공동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동부는 27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87-74로 이겼다.

9승4패가 된 동부는 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3위에 위치했다. 1위 고양 오리온(10승2패) 2위 서울 삼성(11승3패)과는 1.5경기 차.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맥키네스가 32점, 로드 벤슨이 23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주성은 3점슛 6개를 던져 3개를 성공시키며 14점을 마크했다. 모비스는 찰스 로드가 24점,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20점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했다.

인삼공사는 같은날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의 홈 경기에서 96-71로 이겼다. 인삼공사는 5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같은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78-66으로 승리했다. 켈리는 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전자랜드는 7승6패로 공동 6위 SK(5승8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KDB생명은 27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67-59로 이겼다.

KDB생명은 4승5패를 기록하며 국민은행,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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