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사랑, 누군가 했더니…고등학교 자퇴 후 '나는 18살이다' 발표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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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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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김사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사랑은 음악 활동 중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18살이던 1999년, 첫 솔로 앨범인 '나는 18살이다'를 발표했다. 당시 이 앨범으로 김사랑은 '천재 뮤지션' '제2의 서태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통신사 광고에 사용되기도 했던 '나는 18살이다'는 김사랑이 전곡 프로듀싱, 작곡, 보컬, 연주까지 홀로 도맡으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뽐냈던 앨범이다.

이후 김사랑은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지만, 대중적인 관심을 얻지는 못했다. 2015년 7월에는 정규 4집 'HUMAN COMPLEX'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김사랑은 2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가왕 돼서 만나요 제발~복면스타'의 가면을 쓰고 등장해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하지만 '도전! 무한패션왕'에 밀려 1라운드에서 탈락,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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