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푸드는 5사단에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을 설치하고 25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맘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롯데그룹이 여성가족부, 국방부와 함께 전방지역의 보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군 관사 내에 육아 시설을 만들어 군인 가족들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롯데그룹은 2013년 강원도 철원을 시작으로, 고성, 양구, 인제 등 전방 지역과 백령도, 울릉도 등 도서벽지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꾸준히 오픈해 왔다. 롯데푸드는 2014년 강원도 고성 22사단에 2호점, 2015년 경기도 연천 5사단에 6호점, 올해 다시 경기도 연천 5사단에 12호점까지 전체 3곳의 개설을 지원했다.
이번에 설치된 5사단 공동육아나눔터는 주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녀양육 경험 및 정보 교류, 육아·학습지도·체험활동 등에서 막막함을 가졌던 전방지역 군인가족 및 주민들의 갈증을 풀어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푸드 손희영 경영지원부문장은 개소식에서 "롯데푸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 받는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가족친화경영을 회사 내부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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