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 산울안민속농원에서 도요타 고객 100여 명으로 구성된 ‘2016 도요타 주말농부’들과 함께 주말농사의 결실을 맺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도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도요타 구매고객들에게 텃밭을 제공하고, 주말마다 손수 다양한 작물을 재배, 친환경과 함께하는 생활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5월부터 스물 다섯 가족이 각각 16.4㎡의 텃밭을 분양 받아 6개월간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며, 주말농사를 체험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그 해의 주말농사를 마무리하며 각자의 수확에서 십시일반 나누어 김장을 담가 기부하는 ‘도요타 주말농부’만의 전통이다.
올해도 ‘도요타 주말농부’들은 각자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총 720포기와 채소를 모아 정성껏 김장을 담그고, 노숙인센터 ‘안나의 집’에 ‘도요타 주말농부’의 이름으로 기부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은 “올해도 직접 재배한 땀의 결실을 이웃과의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신 도요타 주말농부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가 갈수록 ‘도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이 도요타와의 인연으로, 직접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구 환경에 대해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뿐만 아니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의 계기로도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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