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제4회 GNU지역내리사랑 멘토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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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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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점국립대로서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동계방학 기간인 2017년 1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경상대 가좌캠퍼스에서 '제4회 GNU지역내리사랑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고등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30명(사회통합대상자 우선 포함)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상대 기초교육원(원장 김달곤 회계학과 교수)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경상대 입학정책실이 주최하고, 기초교육원이 주관한다. 기관 간 협력체제의 모범적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상대는 "올해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운영하지만 앞으로는 도내 기업체와 교외 단체의 지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과 지역 단체 간의 교육 인프라 연계 및 지역 사랑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대는 이번 동계방학에는 경남도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기초 학습(영어ㆍ수학) 증진 교육, 인성교육, 사회ㆍ문화 체험 교육을 통해 전인적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엄격하게 선발된 대학생이 고등학생들의 멘토가 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교과지도(영어ㆍ수학) 대학생 멘토를 추가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역량 증진에 도움을 주며, 생활지도 대학생 멘토를 활용해 학생의 생활지도와 자기 진로계획 능력을 배양시켜 준다. 또한 방과후 야간 체험활동에 특기적성 프로그램(요가, 캘리그라피)을 실시하여 융합형 인재 역량에 필요한 재능을 함양시킬 계획이다.

김달곤 기초교육원장은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기부사업인 GNU 지역내리사랑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당연히 추진해야 할 봉사 프로그램으로서 고등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에 대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대학 교육기부 문화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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