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버뮤직투데이2016', 12월4일~6일 개최…자선 콘서트 ‘Brave Mothers’에 정윤기·한혜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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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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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단 왼쪽부터 매튜 립먼(Matthew Lipman, 비올라) 벤자민 베일먼(Benjamin Beilman, 바이올린) 우 퀴안(Wu Qian, 피아노) 알렉산더 시트코베츠키(Alexander Sitkovetsky, 바이올린), 하단 왼쪽부터 챔버뮤직투데이 공동음악감독 데이빗 핀켈(David Finckel, 첼로)과 우한(Wu Han, 피아노) | 챔버뮤직 투데이 제공 ]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실내악 전문 페스티벌 ‘챔버뮤직투데이 2016’이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4일 오후 2시에 LG아트센터에서, 5일과 6일에는 오후 8시에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의 막이 오른다.

올해로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챔버뮤직투데이는 2011년 에머슨 현악사중주단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해마다 12월 첫 주에 개최됐다.

그 동안 길버트 칼리쉬, 대니얼 호프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를 꾸준히 초청하면서, 동아시아 최고의 실내악 페스티벌로서 국내외에서 명성을 쌓았다.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참가 외에, 유망주 발굴과 지원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 ‘멘델스존 펠로우쉽’, 젊은 예술가와 사회 소외계층 후원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알려진 바 있다.

올해 시즌의 특징은 천부적 재능을 통해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초청받았다는 점이다.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유럽에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수상 및 세계 주요 콩쿠르 우승으로 연주력을 인정받은 비올리스트 매튜 립먼(23)과 더불어, 바이올리니스트 벤자민 베일먼(27)과 알렉산더 시트코베츠키(32), 피아니스트 우 퀴안(31) 등 쟁쟁한 이머징 아티스트들이 한국 데뷔 공연을 펼친다.

또 다른 특별한 점은 미혼모를 위한 자선 콘서트 프로그램 ‘Brave Mothers’이다.

이 행사 중에는 인트렌드의 정윤기 대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비터스위트, 넘버링 등, 챔버뮤직투데이를 후원하는 ‘서포팅 엔젤스’가 미혼모센터에 후원 물품을 직접 전달한다. 후원 물품은 서포팅 엔젤스가 재능기부로 직접 디자인한 제품과, 파트너 후원사인 ㈜LG와 ㈜LG생활건강이 지원한 선물로 구성됐다. 페스티벌에 초청 받은 아티스트들도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공연 수익금 일부를 미혼모센터에 기부한다.

한편 챔버뮤직투데이 2016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 그리고 예술감독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프로필은 챔버뮤직투데이 공식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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