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 원정경기에서 71-59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개막 10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승률 5할(5승5패)로 2위인 용인 삼성생명(5승5패)과는 무려 5경기 차다.
하나은행은 개막 5연패 뒤 3연승으로 무섭게 상승세를 탔으나 우리은행의 벽에 막혀 기세가 꺾였다. 하나은행은 3승6패로 5위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존쿠엘 존스가 18점 13리바운드 5블록으로 골밑을 장악했고, 박혜진이 15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나탈리 어천와가 10점 7리바운드로 분전하는 데 그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