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Hygiene Kitchen’ 운영으로 식중독 제로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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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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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가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 어린이급식 관리 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급식소 조리실의 위생·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식중독 제로화를 만들기 위한 ‘Hygiene Kitchen(안전한 급식소)’ 사업을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다.

‘Hygiene Kitchen’은 조리실 청결 및 위생관리를 원하는 5개 기관을 대상으로 ▲급식소 실태조사 ▲맞춤형 컨설팅 ▲위생·안전관리 매뉴얼 지침서 제공 및 사후점검, 피드백의 3단계에 걸친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한 후 위생적인 기관에 ‘Hygiene Kitchen 우수급식소’ 현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 평균 4.96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급식소 시설장은 “정기적인 위생관리로 청결한 조리실의 모습을 갖추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변기원 고양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장은 “센터에 등록된 수백개의 어린이 급식소가 단지 급식센터에서 지원하는 위생관리에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위생사항에 대한 개념을 알고 자발적인 실천을 통한 위생적인 조리실 관리 및 안전한 급식제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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