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문화·관광유산자료 발굴·개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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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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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근·현대 청양군민의 삶의 애환을 담고 있는 유·무형 자료 발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유·무형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보전할 가치가 있는 문화·관광 유산자료 발굴·개발 분야에 대해 청양군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군은 각종 개발 사업으로 근·현대 청양군민의 삶의 애환을 담고 있는 유·무형 자료가 멸실·훼손된다는 우려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보존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문화·관광 유산이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보전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서 근현대 청양을 배경으로 군민 다수가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자료이다.

 공모 기간은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이며, 청양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은 1차 심사를 거친 후 선정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며, 우수작 및 시상금은 심사 후 결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를 들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추억이 깃든 옛 건물 등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것이 해당된다”며, “제안 공모를 통한 군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참여와 소통의 3.0정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접수방법은 청양군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ynchs@korea.kr), 직접방문(기획감사실 3.0창조경제팀)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양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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