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이종태 퍼시스 대표가 지난달 30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공로 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디자인공로 부문은 기업의 디자인 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알리는 등 국내 디자인 육성에 공헌한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종태 대표는 조직과 공간, 환경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해온 점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국내 가구업계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퍼시스는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가구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최근 글로벌 색채 컨설팅 기업 ‘넬리로디(Nelly Rodi)’ 및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굿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받고, 미국과 이탈리아 등에 디자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학술 연구 후원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한 디자인 산업 후원 및 후진 양성 활동도 전개하는 중이다.
이종태 대표는 “이번 수상은 회사 설립 초기부터 디자인 지향 조직과 프로세스의 구축,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다져온 퍼시스만의 디자인 경영 철학이 만들어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협업으로 퍼시스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 가구 디자인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디자인을 선도하고 산업발전을 이끄는 기업, 지자체 및 개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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