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발명특허대전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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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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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개발한 원거리 배관검사 장비인 다채널유도초음파 검사시스템(KGS-MUGIS) 장비.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16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발명분위기 확산과 기술선진국 도약을 위해 신기술 발굴·시상을 진행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권 통합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다채널 유도초음파 검사 시스템'은 가스안전공사가 선정한 글로벌 톱(Top) 기술 중 하나다. 이 기술을 활용해 배관에 존재하는 결함을 원거리에서 검사할 수 있다. 올해 6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WCNDT에 출품해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지난 11월에는 이와 관련된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기술개발 및 설비의 안전성을 높이며, 석유화학산업의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동반성장에도 기여했다.

특히 이번에 이전된 유도초음파 해석기술은 기존의 선진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밀도보다 10배 이상 향상됐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유도초음파 시장은 세계적으로도 시장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비파괴검사분야의 블루오션”이라며 "앞으로 가스안전을 이끌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관련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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