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1년간(2015년 6월~2016년 5월) 총 2억8495만 달러(3345억)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국내 화장품 업체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이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북미 지역 등에서 매출 고성장을 달성한 결과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진흥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병영 소장은 이날 한국 화장품산업의 위상을 끌어올린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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