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순직 해군 유자녀 장학금 1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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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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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선주협회는 해군본부를 방문해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재단은 우리나라 해양수호를 위해 헌신하다 전사·순직한 해군 장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유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대장을 비롯해 김영무 선주협회 상근부회장, 김판규 장학재단 이사장(해군참모차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무 부회장은 “이역만리 우리 선박 보호를 위해 수고하시는 해군 장병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해운업계가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업계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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