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기업, 베트남 종합박람회서 399만 달러 수출 상담실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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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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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트러스트원글로벌 관계자가 현지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11월30일~12월 3일 베트남서 열린 ‘2016 FTA 한류연계 베트남 호치민 종합박람회’에 관내 ㈜트러스트원글로벌 등 6개 기업이 참가, 49건 399만 달러(약 46억7천만 원)의 수출 상담실적을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에서 열린 국제규모의 박람회로, 20개 국가 유력 바이어가 방문했다.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소비재 화장품 가정용품을 비롯 가전제품 IT 화학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트러스트원글로벌은 지문을 이용한 출입통제뿐 아니라 휴대전화를 이용해 방문자를 확인하고 통화도 할 수 있는 ‘스마트도어벨’을 출품했다. 또 ㈜나노렉스는 양면에서 볼 수 있는 스크린과 전원으로 투명, 불투명 변환이 가능한 ‘스마트글라스보드’와 ‘열 차단 필름’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광열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소비재 제품의 세계적인 경향을 파악하고, 제품 홍보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기업들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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