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채널A'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신주평-정유라 씨의 결혼 생활은 지난 4월 파경을 맞았다. 함께 지낸 지 1년 5개월 만이었다. 최순실 씨 가족의 차별과 무시가 결혼 생활의 걸림돌이었다.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씨는 “그렇게 지내다가 싸우고 나서 4월 12일 한국으로 오게 됐습니다”라며 “많이 차이가 나니까 태도나 이런 거에서 무시하는 경향을 받긴 했었죠”라고 말했다.
정유라 씨가 출산한 후 사위 대접을 해주는 것 같았지만, 뒤로는 집안 간 재력을 비교하며 압박을 줬다는 것.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씨는 “아기 100일 하면서 사위니까 하면서 선물해주시긴 하셨는데. 시계. (한국) 나오면서 다 놓고 나왔어요”라며 “2000만 원 썼으면 조그마한 단칸방에서 살지도 않았을 거고 그렇게 사용해 본 적도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신주평 씨는 지난 달 검찰의 참고인 소환과 계좌추적에도 떳떳하게 응했다고 강조했다. 최순실 씨 등에게서 경제적 지원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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