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이광수, 눈물겨운 케이크 먹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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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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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이광수 [사진=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시트콤 ‘마음의 소리’ 이광수가 눈물겨운 케이크 먹방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9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제작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7일, 서러움이 가득한 이광수(조석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시트콤이다. 특히 앞서 웹드라마로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하는 등 온라인을 휩쓴바 있어, 공중파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광수는 빛 한줄기만이 겨우 들어오는 어두컴컴하고 조그만 공간에 긴 몸을 구겨 넣고선 쪼그려 앉아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그런 그의 머리 위로는 옷들의 밑단이 보여 장롱임을 예상케 하는 한편, 파티용 모자를 쓰고 설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이광수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내 침울해진 이광수의 표정이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무언가에 강렬한 충격을 받은 듯한 그의 초점을 잃은 눈과 축 쳐진 어깨가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롱 안에서 나가지도 않은 채, 케이크를 우걱우걱 먹으며 입가에 크림을 잔뜩 묻히고 있는 이광수의 모습에서 서운함과 상실감이 느껴지는 듯해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오는 9일(금) 방송에 담길 장면으로, 조석(이광수 분)은 집안에서 가족들을 피해 꼭꼭 숨어 다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석이 장롱 안에서 케이크를 먹을 정도로 급격히 서러워진 이유와 그가 가족들을 피해 다니는 닌자 같은 자태는 이번 주 금요일(9일) 첫 방송될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 기존 포털 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공중파 버전이 추가돼 오는 9일(금)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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