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도 잘나가는 LG전자 세탁기∙냉장고, '최고제품' 잇따라 선정

LG전자의 양문형 냉장고 'GSL761PZXV' [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LG전자의 세탁기와 냉장고가 유럽 시장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뽑혔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건조 겸용 드럼세탁기(모델명: FH4A8FDH2N)는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가 선정하는 ‘올해의 가전’과 ‘올해의 대형 가전’을 모두 수상했다.

이 매체는 가전 등 28개 분야별 최고 제품을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한다. 올해 2관왕을 차지한 제품은 LG전자의 세탁기가 유일하다.

이들은 세탁 9kg, 건조 6kg 용량의 LG전자의 세탁기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트러스티드 리뷰 관계자는 “세탁, 탈수, 건조 등의 탁월한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 다양한 세탁코스까지 갖춰 그 동안 테스트했던 건조 겸용 세탁기 가운데 최고”라고 평가했다.

슬로베니아의 소비자연합이 발행하는 소비자매체인 ‘ZPS’가 실시한 드럼세탁기 성능 평가에서는 12kg 용량의 LG전자의 드럼세탁기(F1495BD)가 1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LG전자 드럼세탁기에 대해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를 탑재해 세탁∙탈수 성능이 탁월하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체코의 소비자 매체인 ‘디테스트’도 세탁용량 8kg의 LG전자 드럼세탁기(F82A8TD)를 세탁기 부문 1위에 올렸다. LG 양문형 냉장고는 포르투갈 소비자 연맹지 ‘데코 프로테스테’가 실시한 양문형 냉장고 성능 평가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 김영수 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의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한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