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아동과 여성의 안심귀가를 위해 본오동 오목길 공원주변을 지정, 이 지역을 지날 때 스마트폰으로 보호자에게 위치를 자동 전송해주는 '위치 전송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과 GPS 기능을 이용해 특정장소를 지날 때 아동의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며, ‘모비프렌 안심귀가 알리미’ 어플을 다운 받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의사에 따라, 보호자의 연락처를 등록해 놓으면 별도의 어플 시행 없이 특정 장소를 지나가기만해도 자동으로 위치가 전송되고, 보호자의 휴대전화에서 ‘어디야’로 자녀에게 문자를 보내면 자녀위치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 자녀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을 안심존으로 설정해 놓으면 안심존 이탈시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안심귀가 알리미 서비스 시범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이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 전역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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