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넥슨은 윈드플레이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무협 RPG ‘삼검호2’에 ‘늑대의 분노’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최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최고 레벨을 ‘정복자’ 레벨 80에서 ‘정복자’ 레벨 160으로 대폭 상향하고, ‘불멸 협객’인 ‘백발마녀’와 ‘금령’, ‘운종’ 등 ‘전설 협객’ 2종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신규 서버간 연맹전투 ‘공성약탈’을 업데이트했다. ‘공성약탈’은 각 연맹에서 지정된 시간에 선전포고를 한 뒤 준비단계를 거쳐 전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각 지역을 점령하는 연맹에게 ‘연맹 자원’ 및 개인 보상을 매일 지급한다.
또 기존 영웅급 장비를 신규 아이템 ‘백련정철’을 이용해 ‘전설장비’로 업그레이드하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전설장비’의 ‘보석 소켓’을 강화하면, ‘보석 속성’ 및 고유의 ‘강화 속성’이 추가되며, 해당 장비의 기본 속성이 최고 수치로 향상된다.
이외에도 문파 별 캐릭터에 성별을 추가하고, ‘보스던전’, ‘장병각’, ‘시련탐험’ 등 총 5개 던전에 높은 난이도의 신규 맵을 각 업데이트했다.
넥슨은 이번 시즌 2 업데이트를 기념해 22일까지 특정 던전에 참여하는 유저에게 도전 횟수에 따라 ‘2016년 겨울 활력 에너지 코스튬’인 ‘화양연화’ 또는 ‘5급 곤륜옥’으로 교환 가능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한편 ‘삼검호2’는 탄탄한 동양 판타지 스토리를 바탕으로 향상된 그래픽, 화려한 전투효과를 비롯해 협객을 전략적으로 배치, 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와 함께 개인 및 파티 던전, 문파 간 필드 전투 시스템 ‘문파시련’, 1:1 ‘PvP’ 등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로 재미요소를 더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