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이성일)가 12일 2016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10월 27일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부터 교섭 요구서를 접수받아 총 15회에 걸친 본 교섭과 실무교섭을 통해 지난 사전협의를 마쳤다. 또 최종 합의를 통해 2016 임금 및 단체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단체협약에는 임금총액 저하 금지, 근로조건 향상, 문화체육 행사 지원 등 각종 복리후생 방안 마련이 담겨져 있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조인식은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과 우리시 간에 서로 이해와 양보 속에 큰 성과를 거둔 결과물로서, 앞으로도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면서 “노사가 협력하여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에서도 이번 협약을 통해 직무의 책임을 다하면서 안산시 발전과 시민들 모두가 살기 좋은 숲의 도시 안산을 실현해 가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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