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6년 산학연 희망플러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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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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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기청장]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은 14일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서울 강남)에서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한 교류 증진과 새로운 도약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6년 산학연 희망플러스 행사'를 개최했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1993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23년을 맞는 중소기업청의 대표적인 기술개발사업(2016년 1382억원)이다. 연간 250여 개의 대학·연구기관과 3000여 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과 기술개발(이하 R&D) 생태계 구축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높은 매출액과 고용을 창출한 우수기업(17개)과 교수‧연구원(12명, 과제책임자)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기업에 대해서는 ‘산학연협력 사업화 우수과제’로, 교수·연구원의 경우는 매달 우수연구자를 선정, ‘이달의 우수 산학연협력전문가’로 시상하는 등 산학연 협력 의욕을 고취했다.

아울러,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산학연협력’을 주제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의 강연과 내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의 정책방향 및 제도개선 사항들을 논의하는 자리도 있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글로벌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독자적인 기술개발 역량 등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학연 R&D 협력 생태계의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2017년에는 성과 중심, 중소기업 중심의 산학연 R&D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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