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동원산업이 황다랑어 통살로 만든 정통 참치 스테이크 '동원참치 스테이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참치 스테이크가 생소하지만 생선회 문화가 없는 서양에서는 참치를 통조림이나 스테이크로 즐겨왔다. 동원산업은 최근 다양한 서양 식문화가 국내에 들어옴에 따라 참치 스테이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참치 스테이크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나섰다.
지금까지는 참치를 두껍게 썰어 가공하면 속살의 핏물을 완벽히 제거할 수 없어 비린내를 잡기가 힘들었다. 동원산업은 동원참치 스테이크 개발 초기부터 비린내의 완벽한 제거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맛의 소스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동원산업은 북유럽 정통방식으로 훈연한 훈제 연어 '동원연어 콜드스모크', '동원연어 핫스모크'와 고등어·꽁치·삼치·가자미를 활용한 '동원간편구이' 8종 등 다양한 수산물 가정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참치의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식문화를 소개하고자 동원참치 스테이크를 개발했다"며 "국내 수산물 가정간편식 시장 대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시장 규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