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은 덤프트럭과 화물차 간의 추돌사고가 발생한 상태로, 덤프트럭 운전자는 자력으로 차내에서 탈출해 있었으며 화물차 운전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데쉬보드와 운전석 사이에 양 다리가 끼어있는 상황이었다.
신속히 출동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은 유압전개기, 들것, 경추보호대 등의 기구를 이용해 화물차 운전석의 공간을 확보하여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후 덤프트럭 운전자와 함께 2명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하였다.
119구급대 관계자는 “밤이나 새벽 운전 시에는 시야확보가 어렵고 차량이 많지 않은 관계로 속도를 더 낼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주의 깊게 운전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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