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결대학교 윤동철 총장 등이 15일 기말고사 준비로 공부 중인 학생들에게 직접 내린 커피와 간식(도넛)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 총장과 오현철 학생지원처장을 비롯한 성결대 총학생회 일동은 2016학년도 2학기 기말고사 일정이 금일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술정보관 카페테리아에서 ‘2016 따뜻한 응원, 커피 한잔 어때요?’ 란 이벤트를 진행하며, 학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간식을 나눠줬다.
특히, 바리스타 1급 자격증과 큐그레이더(커피감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윤 총장은 이날 일일 바리스타로 깜짝 변신, 학생들을 위해 직접 커피를 만들어 나눠주며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성결대 경영학부 2학년 이성찬(23)학생은 “기말고사 준비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총장님께서 학생들을 위해 직접 커피를 내려주시며 격려해 주셔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동철 총장은 “시험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정성이 담긴 격려를 전하고 싶어 평소에 좋아하는 커피를 직접 내려 학생들과 나누고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한 만큼 값진 결과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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