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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신청사 최종후보지 舊서천역으로 최종 확정 [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 청사 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백낙흥)는 15일 오후1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가단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신청사 최종후보지를 평가한 결과 舊서천역 지역이 최종 후보지로 결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하여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임하여 평가기준(5개 대구분, 14개 소구분)을 설정하고, 도시계획분야 전문가 등 13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 정족수 2/3이상인 10명의 평가위원이 이날 평가에 참여했다.
서천군 청사 건축 추진위원회는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의 접촉을 차단하고 오후 1시 평가위원을 위촉하였으며 위촉과 동시에 용역사로부터 평가 관련 설명을 들은 후 현지를 답사하고 최종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의 점수 집계는 평가단이 평가표를 밀봉하여 추진위원회에 전달하였고 추진위원장이 개봉한 결과 총점 4000점 중 舊서천역사 구역이 2883.38점으로 평가되었고, 현 청사 인근은 2438.81점으로 평가되어 이 중 최고 점수를 받은 舊서천역 구역이 서천군 신청사 최종후보지로 선정됐다.
백낙흥 위원장은 “신청사 후보지가 결정된 만큼 그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넘어 이해와 협조아래 후속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며, “6만 군민들의 행복과 희망을 여는 공간으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신청사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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