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현빈·김주혁, 공개 열애 후 첫 공식석상 "조심스러운 입장…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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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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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와 열애를 인정한 배우 현빈(왼쪽)과, 이유영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배우 김주혁[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현빈과 김주혁이 열애설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12월 16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제작 ㈜JK필름·공동제작 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이창 ㈜HB 엔터테인먼트·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성훈 감독과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윤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최근 김주혁은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유영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김주혁과 이유영은 열애 사실을 인정, 2개월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열애 이후 첫 공식 석상에 선 소감으로 “기사 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다. 큰일이 있겠나. 아직 잘 만나고 있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배우 강소라와 열애를 인정한 현빈은 “이런 공식적인 자리에서 개인적인 이야기가 화두가 되는 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말을 아껴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며 “여러 스태프와 배우들, 감독님이 이 자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공식 석상에서 제 얘기를 많이 하는 건 실례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강소라와) 좋은 마음과 호감을 느낀 상태다. 지금 막 시작한 단계라 조심스럽고 천천히 알아가려고 하고 있다. 지켜봐 주시길 바라고 또한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유해진에게 “이 자리에서 발표하실 것이 있느냐”고 농담했고, 유해진은 크게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유해진과 현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공조’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시너지, 상반된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앙상블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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