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署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안심아파트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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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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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수동 우성1차아파트 범죄환경 개선 우수 안전한 아파트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최근 취약지 순찰이나 일반적인 CCTV 등 방범시설물 설치를 뛰어넘어 공공기관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범죄예방활동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인천 연수경찰서(서장 김철우)는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아파트·대형마트·다세대 주택 등에 대한 범죄환경진단 및 환경개선을 시행해 왔고, 연수동 우성1차아파트가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선정되었다.

이에 연수서는 지난 15일 경찰서장, 입주자대표, 통장대표, 관리사무소장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범시설 우수 아파트 인증패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연수동 우성1차아파트 범죄환경 개선 우수 안전한 아파트 선정[1]


우성1차아파트는 94년도 준공된 20여년이 지난 노후아파트 이지만 아파트주민 및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범죄환경개선에 힘써왔다.

또한 연수서는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아파트를 방문하여 지하주차장, 아파트 외부 등 취약지에 대하여 방범진단했고, 관리사무소장과 간담회를 통해 방범시설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금년 5월부터 11월까지 아파트 출입구ㆍ경비실 비상벨 33대 설치 및 파노라마CCTV 10대, 무인택배기 1대를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에 노력했다.

그 외에도 우성1차아파트에는 아파트 1ㆍ2층에 적외선 감지기가 설치되어 있어, 저층을 대상으로 한 침입절도를 예방할 수 있고, 아파트 출입구에 차단기와 차량번호 인식기가 있어 외부로부터 침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번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한 아파트주민은 “아파트 단지내 범죄예방시설 추가설치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김철우 연수경찰서장은 “우성아파트 주민들의 범죄환경 개선 노고에 감사하며 인증패를 전달한다.”며 “지속적인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환경개선 우수아파트를 추가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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