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매서운 ‘동장군’이 물러간 자리에 중국발 미세먼지로 다가오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하 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이 ‘보통(1㎥당 31∼80㎍)’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과학원은 “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후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것은 중국 북부지역에서 최악 수준의 스모그가 발생하면서 한반도에 유입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스모그로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16일 중국정부는 수도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을 비롯한 북부지역 23개 도시에 올해 처음 최고등급인 스모그 적색경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 유입이 우려되면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으나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돼 각종 폐질환을 유발한다. 때문에 면연력이 약한 어린이·노인 등에게는 특히 치명적이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때에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하 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이 ‘보통(1㎥당 31∼80㎍)’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과학원은 “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후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것은 중국 북부지역에서 최악 수준의 스모그가 발생하면서 한반도에 유입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 유입이 우려되면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으나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돼 각종 폐질환을 유발한다. 때문에 면연력이 약한 어린이·노인 등에게는 특히 치명적이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때에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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