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청문회] 김성태 위원장 "시간 많다. 나올 때까지 재출석 요구…국회모욕죄로 조치"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성태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이 불출석한 주요 증인들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5차 청문회'에서 김성태 위원장은 "18명의 증인 중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여옥 대위 2명만이 참석했다"며 입을 열었다.

김성태 위원장은 "최순실 등 오늘 오후 2시가 마지막 기회다. 나오지 않으면 경합범으로 가중처벌 될 것"이라며 "23일 또는 26일 구치소 현장에서 청문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성태 위원장은 국회모욕죄로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성태 위원장은 5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정호성·안종범 등 전 청와대 비서관,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등 12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