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시의회 의결과정에서 유치원 누리과정 등 24건 2178억원이 감액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등 810건 2178억원이 증액되는 등 2017년도 예산이 21일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총 예산규모는 예산안과 같은 8조1477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6년 제4회 추경예산 8조5681억원보다 적은 규모로 시설사업비가 1522억원이 줄어든 4609억원이다.
누리과정사업은 국회에서 지난 2일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 제정에 따라 우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 5개월분으로 편성됐고, 나머지 7개월분에 대해서는 2017년도 추경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에는 누리과정 예산문제로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부모 및 운영자에게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추경 시기는 2016년 결산 및 교육부의 보통교부금 확정교부시기로 인해 3월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