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25개 금융기관, 한국 구세군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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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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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5번째부터, 우측으로) 박진회 씨티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23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한국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25개 금융기관과 함께 모은 성금을 한국 구세군(사령관 김필수)에 전달하는 금융권 공동의 '아름다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나눔'은 대표적인 금융권 공동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로서 올해 여섯 해째에 접어들었다.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회사는 최근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주변 이웃들을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하에 정성껏 모은 성금 7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 구세군은 소외계층 후원과 함께 전통시장 활기 진작을 위해서 금융권 기부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직접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 등에 지원했다. 올해부터 시작한 ‘꿈꾸는 자리’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혜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웅섭 원장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경제 양극화와 사회적 격차 문제의 해소를 위해서는 우선 주변의 어려움을 기꺼이 함께 하는 사람의 마음이 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권과 한국 구세군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나눔'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끌어안는 ‘아름다운 공동체 의식’ 형성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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