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사천휴게소는 기존 화장실을 우주 왕복선을 모티브로 한 이색적인 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키면서 한국화장실협회가 주관한 '화장실 문화품질인증'(TCQ8000)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장실 문화 품질 인증제도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11조의3)에 의거해 행정자치부 후원으로 시행되는 품질평가 제도다.
휴게소 관계자는 "항공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화장실 곳곳에 전투기 프라모델(모형 완구)을 설치하고 인테리어를 최고급으로 개선했다"며 "고객들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상의 화장실에 찬사를 보여주는 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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