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국무원이 서부대개발 13차5개년규획(2016년~2020년)을 심사 통과시켰다.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지난 23일 국무원 상무위원회의를 개최해 서부대개발 13·5규획을 통과시켰다고 신화통신이 26일 전했다.
리 총리는 "서부지역은 전면적인 샤오캉(小康)사회를 건설하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지역이면서도, 중국의 발전에 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고 평가하며 "시진핑(習近平)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지도 아래 서부대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서부대개발은 중국의 빈민구제사업에 직접 맞닿아 있으며, 경제개발을 통해 교육 의료 등 복지를 확충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국무원 상무위원회의에는 장가오리(張高麗) 상무부총리, 류옌둥(劉延東) 부총리, 왕양(汪洋) 부총리, 왕융(王勇) 국무위원, 완강(萬鋼) 과학기술부 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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