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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 열애설과 관련한 솔직 소신 발언…"열애? 알릴 의무 없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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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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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열애를 인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빅뱅 특집 두 번째 이야이가 그려졌다.

이날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일본 미즈하라 기코, 고마쓰 나나와의 열애설 및 결별설에 대한 질문에 “결별을 인정하면 만난 게 되는 거냐”며 “그러면 둘 다 확실하지 않다”고 애매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연애하는 감정을 중요시한다. 친구들과 다 같이 보는 걸 좋아한다”며 “사진을 찍히는 걸 의식하기보다는 여럿이 같이 어울리는 편이다”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열애를 인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는 게 좋을 수도 있고 그러지 않는 게 좋을 수도 있다”며 “여자 분 입장에서 봤을 때 여성분에게 피해가 많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났던 분 중 오픈하고 싶다고 하면 오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들이 알 권리는 있지만 우리가 알릴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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