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2017년도 1년간 한시적으로 칠갑산휴양랜드 PAR3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은 칠갑산 휴양랜드 PAR3골프장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시설 홍보를 통해 이용객 증가를 유도하고자 운영조례를 개정해 이 같이 결정했다.
현재, 칠갑산 휴양랜드는 시설운영에 있어 열악한 지방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운영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인이나 단체에 사용‧수익허가를 실시코자 입찰 공고 중에 있다.
지난 1차 공고 결과 유찰됨에 따라 내년 1월 5일까지 2차 입찰공고 중으로 유찰시 사용료 체감 한도액까지 입찰 공고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따라서 군이 직접 운영 시 1년간 PAR3 골프장은 무료운영이 가능하나 개인이나 단체가 사용․수익허가 낙찰 시에는 유료로 전환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 운영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생활체육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PAR3 골프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골프채(웻지)와 하프백은 무료로 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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