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전거 어울링-버스 환승마일리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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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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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공공자전거 타다가 버스 갈아타면 최고 3만 마일리지 적립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가 올해부터 공공자전거 어울링에 대중교통 환승마일리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의 폭을 확대한 것이다.

구랍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민들이‘어울링’자전거를 타다가 60분 이내 대중교통(시내버스·BRT)으로 환승하면 1회 500원(포인트), 하루 최대 1000원(포인트), 연간 3만원(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버스를 타다가 자전거로 갈아타도 동일하게 적립된다.

어울링 정회원(1년권 구매자)으로서, 어울링 정회원카드로 등록된 교통카드를 이용해 어울링과 대중교통(시내버스·BRT)을 환승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마일리지 적립금은 공공자전거 정회원 서비스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정회원 1년권이 3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다음 해 무료로 공공자전거 어울링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높은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시는 1일부터 공공자전거 어울링 대여소 9개소(고운동 3, 아름동 2, 종촌등 1, 도담동 3)를 추가 설치했다. 어울링 대여소가 부족한 고운동 등 1생활권을 중심으로 설치돼, 어울링 이용불편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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