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이 지난해 12월 16일에 축산물 작업장에 대한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이하 해썹)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롯데 빅마켓은 유통업계에서 ‘친환경 축산물 취급 시설 인증’과 ‘해썹 축산물 작업장 인증’을 동시에 취득한 최초 회사가 됐다.
롯데 빅마켓 매장은 2015년 2월부터 품질 안정성을 인정받은 ‘친환경 인증 축산물(한우, 돼지, 닭(부분육))’을 취급해 판매하고 있다.
또, 이번 축산물 판매 작업장에 대한 ‘해썹 작업장 인증’ 획득을 통해 롯데 빅마켓은 판매되는 축산물에 ‘친환경 축산물’마크와 ‘해썹 인증’마크를 붙일 수 있게 됐다.
롯데 빅마켓은 이번 해썹 작업장 인증 취득을 기념해 오는 1월 8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선, 친환경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친환경 한우 등심(100g)’을 5990원에, 친환경 돼지 목심을 사용해 만든 ‘양념 칼집 구이(1.8kg)’를 2만4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친환경 축산물 외에도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해 동일 행사 기간 동안‘미국산 찜갈비(100g)’를 1290원에, ‘궤짝 사과(5kg)’를 1만2990원에, ‘햄프씨드(1팩/550g)’를 7490원에, ‘국산 소(小)굴(500g)’을 9900원에 판매한다.
김성구 롯데 빅마켓 신선식품 팀장은 “회원제 할인점이라는 특성을 살려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친환경 및 해썹과 같은 식품안전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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