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반열에 오른 두 거장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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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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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후 인발(왼쪽)과 린 하렐 [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정상급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무대로 정유년 새해를 밝힌다.

오는 13일과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시즌 첫 공연으로 '린 하렐의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개최한다. 양일 공연의 출연자와 프로그램은 동일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자 엘리아후 인발과 미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린 하렐 등 최고의 반열에 오른 두 명의 거장이 한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향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엘리아후 인발은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교향곡 5번을 지휘하며, 린 하렐은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협연한다.

서울시향 측은 "이 작품과 연주인생을 함께해 온 첼리스트 린 하렐에게는 아주 특별한 작품으로, 연륜과 깊이를 담은 명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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