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 대형 LED전광판이 등장해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면적 173,635㎡ 수용인원 5,000명 규모의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 과천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 시 선수소개 등 행사와 관련한 다양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표출하기 위한 대형 LED전광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운동장 본부석 건너편에 가로 11.5m, 세로 6.4m 크기로 설치된 이 전광판은 렛츠런파크(경마장) 전광판을 제외하면 과천시에서는 최대 크기다.
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전광판 설치 요구에 따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여원을 확보해 지난 10월 착공한 지 2달여 만에 완공됐다.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선수들의 다양한 표정과 경기 실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경기가 없을 때는 각종 캠페인과 시정홍보, 주요 국제경기 TV 중계영상 방영, 영화상영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홍만기 산업경제과장은 “운동장이 크다보니 운동경기나 각종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신설된 전광판을 통해 각종 경기와 행사, 시정홍보뿐 아니라 취업정보, 문화정보 등 시민들에게 유익한 생활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장한 관문체육공원에는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풋살)구장, 테니스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체력단련장 및 어린이 놀이터, 발 지압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홍만기 산업경제과장은 “운동장이 크다보니 운동경기나 각종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신설된 전광판을 통해 각종 경기와 행사, 시정홍보뿐 아니라 취업정보, 문화정보 등 시민들에게 유익한 생활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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