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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자리카페, 개소 7개월 이용자 8700명 돌파… 실질적, 맞춤형 혜택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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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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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자리카페 '미디어카페 후'(왼쪽)와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취업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일자리카페' 이용자 수가 8700명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작년 5월 30일 홍대입구역 1호점 개소 이후 종로·신촌·대학가 등 시내 청년 밀집지역 내 41개소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카페 이용 취업준비생이 총 8721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최근까지 7개월 동안 취업준비생들은 전문 상담사로부터 진로·직무, 이력서 작성법 등 1대 1 상담을 비롯해 분야별 현직자 멘토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터디룸을 찾은 이들이 4167명(1169회)에 이른다.

서울시는 청년취준생들의 스터디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정보공유 차원에서 △미디어카페 후 4인용 1실 △동부여성발전센터 10인용 1실 △종로 더빅스터디 8인용 1실 △파고다어학원 종로타워 6인용 1실 등 모두 7개의 스터디룸을 1일 3시간까지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취업서비스나 스터디룸을 이용하지 않는 청년들도 누구나 편하게 들를 수 있다. 이곳에 마련된 키오스크를 활용해 기업의 채용정보와 취업전략,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 및 이력서·자소서가이드 등을 얻을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까지 41개의 카페를 열었으며 올해 추가로 50개를 더할 계획이다. 상세 프로그램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상시적으로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며 "청년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일자리카페를 지속적 선보여 실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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