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원스님의 입적을 애도했다.
9일 김정우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그물처럼 서로 얽혀져 있기에 홀로 독립된 자유는 없다"는 고인의 말씀을 새겨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7일 오후 10시 30분쯤 정원스님은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정원스님은 자신의 몸에 휘발유 액체를 부어 분신했다.
분신으로 인해 정원스님은 전신 70%에 3도 화상을 입었고, 폐 심장 등 장기 역시 크게 손상돼 자가 호흡조차 하지 못했다. 이에 보호자 측은 정원스님의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였다.
상태가 심각했던 정원스님은 9일 오후 7시 40분쯤 다장기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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