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래트너는 새로운 공간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떠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래트너가 4년만에 개발한 독자적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인 스위프트는 2014년 6월 세계 개발자대회 'WWDC 2014'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스위프트는 구어체 문장을 사용하듯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속도가 빨라 큰 주목을 끌었다.
스위프트는 발표된 지 1년 만에 애플의 새로운 개발 언어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래트너는 2015년 말 스위프트를 오픈 소스로 풀고 소통을 감행한 결과 이미지 쇄신 효과도 얻기도 했다.
IT 전문매체 벤처비트는 "애플이 회사의 가장 눈에 띄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이끄는 핵심인물을 잃었다"고 우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