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I-스퀘어)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GS리테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리테일 컨소시엄은 GS리테일과 휴온스글로벌, 엔피씨, 제이에스티나, 오로라월드, 한화건설, 중소기업은행, IBK투자증권, 이지스자산운용 등 9개 법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부분 아이스퀘어 내 입주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로 알려졌다. 한화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한다.
I-스퀘어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접근성이 양호한 C1,C2 블록에 광장, 컨퍼런스·전시, 업무·상업, 주거·문화시설 등 복합지원시설을 조성하고자 LH가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I-스퀘어 사업계획은 '사람과 사람이 서로의 체온(36.5℃)을 느끼며, 365일 소통·교류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혁신의 토대'라는 의미의 플랫폼 36.5(Platform36.5)를 개발컨셉으로, 지식의플랫폼(Knowledge Platform), 여가와 문화의 플랫폼(Culture Platform)', 생활의 플랫폼(Lifestyle Platform) 등 세 개의 지원기능으로 이뤄졌다.
LH 관계자는 "정부에서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4차 산업혁명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한다고 발표한 만큼, 국가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정부의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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