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수장인 이규대 회장이 중소‧벤처기업의 2017년 첫 모임을 주도하며, 올해 중소기업 성장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11일 서울 청담동 프라마호텔에서 ‘2017 이노비즈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해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춘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기술 기반의 다양한 융합을 통한 새로운 혁신경쟁을 부추길 것”이라며 “하지만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지속적으로 융합을 준비해온 이노비즈기업에게는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융합 기반의 기술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회장은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대한민국 경제가 발전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이노비즈기업이 선봉에 서서, 기술혁신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진리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술혁신 노력과 함께 정부가 강조하는 ‘수출’ 부분과 ‘일자리 창출’ 부분을 올해 핵심내용으로 꼽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노비즈기업은 지난해 7년 연속 신규 일자리 3만개 창출이란 기록을 세웠고, 수출 부분에선 중국‧베트남‧이란 등 세계 각국에 해외거점을 마련,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에 올해는 중동 등 해외 수출거점 지역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올해 첫 신년인사회인 이날 행사에는 심재철 국회 부의장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중소기업인들의 신년인사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2일엔 가장 큰 행사인 중소기업중앙회 주최 신년인사회를, 16일엔 벤처기업협회 신년인사회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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