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을 펼치며 83-8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DB생명은 9승13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섰고, 3연패를 당한 하나은행은 10승12패로 3위를 유지하는 데 그쳤다.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활약을 앞세운 KDB생명은 전반까지 32-28로 앞섰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54-53으로 3쿼터까지 리드를 지켰다.
KDB생명은 크리스마스가 23점 8리바운드, 이경은이 11점 1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하나은행은 강이슬이 24점, 카일라 쏜튼이 20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