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성남형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평생교육사와 문해교사 각 20명씩 모두 40명을 공개 모집한다.
평생교육사는 3급 이상의 자격증이 있는 무직 상태의 만 18세 이상 성남시민이 공모에 응할 수 있다.
선발되면 3월 2일부터 연말까지 사업 기간에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관이나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총 20곳)에 배치돼 시설대관, 지역인적자원개발, 시 정책과 연계된 평생교육사업 운영 등의 일을 하게 된다.
문해교사도 해당 자격증이 있는 무직 상태의 만 18세 이상 성남시민이 공모에 응할 수 있다.
사업 기간, 지역 내 문해교육기관에 배치돼 글을 모르는 시민 대상 교육 강사로 일하거나 문해교육 대상자를 발굴하는 일을 하게 된다.
평생교육사는 주 35시간, 문해교사는 주 12시간 근무 조건이며, 시간당 8000원의 성남시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관심 있는 대상자는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기간 내 평생학습관 평생학습과로 내면 된다.
시는 지난해 평생교육사 18명, 문해교사 15명을 공모해 성남형일자리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에 선발된 시민은 전문 일자리 경험을 쌓고, 기관은 인력을, 학습자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얻어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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