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차 펀딩이었던 싱어송라이터 '오왠(O.WHEN)'의 단독콘서트가 이달 4일 오전 10시 오픈 후 3시간만에 매진됐고, 6일에 시작한 싱어송라이터 '이영훈'의 2차 펀딩도 포크 음악 팬들의 강력한 성원으로 공연성사를 위한 수량 100장을 넘겼다.
멜론 티켓의 스테이지 메이커스는 일정과 장소 등 상세 공연정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카카오 모바일 주문생산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 아티스트 이름만을 공개하여 공연을 위한 사전 펀딩을 관객들로부터 받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관객수요 예측이 힘들어 공연을 주저하던 기획사 및 아티스트들이 손쉽게 공연기획에 나설 수 있으며, 카카오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공연홍보 및 브랜딩도 할 수 있다. 펀딩 참여관객들은 멜론 티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좌석 선점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펀딩 종료 후 판매되는 일반티켓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신이 원하는 좌석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