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성제 의왕시장 "명품도시 비상 중요한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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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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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이 새해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이해 경기도 의왕시가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시의 굵직굵직한 주요사업도 성과를 냈다. 아주경제는 16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인터뷰를 통해 올해 주요 시정방향과 포부를 들어봤다.

다음은 의왕시장과의 일문일답.  

- 백운밸리와 장안지구의 개발계획은.
"장안지구는 1776세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1070세대 1차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쾌적한 자연환경에 의왕역과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높다. 부곡스포츠센터, 청소년문화원 등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함께 갖춰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 의왕백운밸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앞으론 백운호수가, 뒤로는 바라·백운산이 감싸안아 최적의 주거생활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들이 호수둘레를 산책할 수 있도록 힐링공간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 또 대규모의 복합쇼핑타운과 함께 수영장, 헬스장,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 수도권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

- 수도권 명품관광지로 부상한 의왕레일바이크 활성화 계획은.
"의왕레일바이크는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개장 후 8개월간 약 2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대만·태국·중국 등 외국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 주변으로 생태습지와 연꽃단지,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많다. 앞으로 레일바이크 승차장에 분수광장을 만들고 미디어 체험관과 영유아생태공원도 오래 조성사업을 마칠 생각이다. 또 여름에는 물놀이 축제, 겨울에는 썰매타기, 눈조각품 감상하기 등 사계절 내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

-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상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하며 기본적 책무다. 시는 사전 예방활동으로 시 전역 최약지역 약 450개소에 폐쇄회로(CC)TV 약 1400대를 설치, 재난 및 방범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기획현장관찰제와 민원바로바로콜센터를 운영해 시민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있다. 건축공사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장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함과 동시에 최근 경주 지진을 계기로 공공시설무 내진설계와 내진 보강공사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정책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이를 위한 많은 기업유치다. 최근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의왕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을 올 상반기 착공, 공장, 물류시설, 지식기업센터 등을 조성해 내년까지 2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겠다. 이를 통해 2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또 포일인텔리젠트타운의 에이스청계타워, 백운밸리 복합쇼핑타운, 농어촌공사 이전부지의 청계인텔리전트타운이 계획대로 완공된다면 많은 기업들이 유치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하게 될 것이다."  

- 시민들에 한마디 한다면.
"올해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의왕시가 최고수준의 복지와 교육경쟁력을 자랑하는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다양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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