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의원, 인천시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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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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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인천시에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민경욱 의원(새누리당·인천 연수구을)이 16일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민경욱 의원이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국회 예결위 소속 위원으로 밤낮으로 노력한 끝에 2017년도 예산 2조4,685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한데 대해 인천시가 감사의 뜻을 전달한 것이다.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인천시청에서 올해 인천시의 사상 최대 국비 확보에 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유정복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1]


유정복 인천시장은 감사패 문구를 통해 “의원님께서는 평소 인천 사랑의 마음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특히 2017년도 우리시 국비예산 확보에 기여하신 바가 크므로 300만 인천시민의 감사하는 마음을 이 패에 담아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면담에서는 송도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민경욱 의원은 우선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될 워터프런트와 관련하여 “주민들은 시와 경제청이 2단계(11공구) 구간 사업을 폐기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심히 우려하고 있다”며 시장의 공식 입장을 물었고, 이에 유 시장은 “워터프런트 2단계 개발은 폐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 사안을 검토 해 2단계 개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정확한 진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 의원은 “2단계 구간 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유정복 시장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답변했다.

민 의원은 송도 세브란스 국제병원 설립, 송도↔잠실, 송도↔여의도 행 M버스 추진의 중요성과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유 시장은 “의료와 교통시설이 가장 중요한 만큼 관계기관과 서로의 조건을 잘 확인해 반드시 관철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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