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닉스테크가 20일 '2017 사업 전략 워크샵'을 개최하고,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의 고도화와 이상징후 대응 시장 본격 진출을 통해 수익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엔드포인트단에서 네트워크까지 아우른다는 큰 틀에서 닉스테크가 생각하는 전략은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의 고도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반의 이상징후 대응 시장 본격 진출 △PC 보안, 보안 USB 등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윈백 시장 공략 등이다.
지난해 4월에 출시한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세이프 프로세스(SafePROCESS)'는 악성코드 DB, 디코이 기술, MBR(Master Boot Record) 보호 기술 등을 추가해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한 이상징후 탐지 솔루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상징후 탐지는 주요 시스템 로그를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수집하고, 머신러닝 기반의 학습을 통해 탐지한다.
또 모니터링 및 분석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확보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닉스테크는 시장 점유율 1위인 PC 보안과 보안 USB의 경우 그 동안 최저가 입찰로 구축돼 원활하지 않은 기술지원과 품질 이슈에 대한 타 제품들의 윈백 문의가 많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훈(사진) 닉스테크 대표는 "2017년은 고객에 보다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ISMS 추진 등 자체 보안 강화 및 이상징후 대응에 필요한 기능 고도화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랜섬웨어 대응과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이상징후 대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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